연식이 높아지거나 주행거리가 늘면 위험도와 수리비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요율도 달라집니다.
이 글은 연식·주행거리에 따른 요율 변화를 지수로 보여주고, 내 조건에 대입하는 계산법과 최저가 루틴까지 안내합니다.
오늘부터 숫자로 비교하세요.
전제|공정 비교를 위한 조건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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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정보: 차종·연식·배기량(또는 모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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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범위: 1인/부부/가족 중 실제 운전자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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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연령·사고 이력: 최근 3~5년 기준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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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대인/대물/자손·자상/자차, 자차 면책금 기준선 설정(20·30·50만원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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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연식·주행거리만 바꿔 비교합니다.
연식에 따른 요율 지수(예시)
같은 담보·특약 OFF·면책금 30만원일 때, 연식을 바꿨을 때의 상대 지수입니다. 실제 금액이 아닌 비율이며, 상품·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준은 4~7년식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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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3년식: 94~98 -
4~7년식: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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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2년식: 103110 -
12년식 이상: 108~118
핵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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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는 안전장치·부품상태 우위로 지수가 낮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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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식은 고장·부품 교체빈도 증가로 기본지수가 올라가곤 합니다.
주행거리에 따른 요율 지수(예시)
연간 주행거리만 바꿔 본 상대 지수. 기준은 10,000~12,000km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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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6,000km: 92~97 -
6,001~
12,000km: 98~102 -
12,001~
20,000km: 104~112 -
20,001km 이상: 110~125
핵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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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행은 사고 노출시간이 적어 지수가 낮아지는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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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사용은 노출·피로·야간비율 증가로 지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연식×주행거리 상호작용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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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식+고주행 조합은 자차 수리비 R이 커지기 쉬워, 면책금 조절 효과가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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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저주행은 마일리지·블랙박스로 기본지수를 더 낮출 여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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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차종이라도 타이어·브레이크·램프 상태가 점수형 특약(안전운전)에 간접 영향.
예시 계산|내 금액에 바로 대입하기
전제: 베이스 금액(47년식, 1만1.2만km, 특약 OFF) = 7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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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8~12년식 지수 106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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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1.06 = 76.3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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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5만km 지수 108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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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2 × 1.08 ≈ 82.4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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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적용으로 절감(예: 블랙박스 4%, 마일리지 5% 후할인, 곱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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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2 × 0.96 × 0.95 ≈ 75.0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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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금 50만원 선택으로 추가 2~5% 절감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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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2 × 0.97 ≈ 72.77만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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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로 상승한 금액도 특약·면책금 조합으로 상당 부분 상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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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은 보통 곱연산이라 10%+5%=15%가 아닌 약 14.5%처럼 반영됩니다.
마일리지 증빙·적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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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 사진을 분기별로 촬영해 파일명에 날짜·주행거리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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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할인 유형 확인: 선할인은 기준거리 약정, 후할인은 실주행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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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운전이면 합산 기준인지, 운전자별 인증인지 약관에서 확인.
자차 포함·미포함 브레이크이븐(손익분기)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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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비용(연) ΔP = 자차 포함 −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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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리비 R, 면책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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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_be = ΔP ÷ (R − D)
해석: 내 연간 사고확률 p ≥ p_be면 자차 포함이 유리.
예) ΔP=18만원, R=200만원, D=30만원 → p_be=18÷170≈10.6%
상황별 추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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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저주행(연 6,000km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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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또는 부부 한정, 마일리지+블랙박스, 자차 포함(면책금 30↔50만원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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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7년식·평균 주행(연 1만1.2만km)-
특약 2~3개로 베이스 지수 하향, 자차 포함 여부는 ΔP와 p_be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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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식+장거리(연 2만km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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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한도 여유 있게, 자차 포함 권장, 면책금 50만원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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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연식·저주행(세컨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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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미포함도 검토하되, 예상 수리비 R을 보수적으로 잡아 p_be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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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범위와 보장한도(대물, 자손/자상, 자차 등
1분 비교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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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특약 OFF 베이스 금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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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자차 OFF/ON 각각 캡처 → ΔP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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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마일리지 → 블랙박스 → 안전운전 순서로 한 개씩 ON(전/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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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동일 조건으로 3곳 이상 비교 → TOP3만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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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면책금 20↔30↔50만원 교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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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마지막 1분: 운전자 범위·최소 연령·면책금 초기화 여부 재확인
자주 하는 실수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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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주행거리만 바꾸면서 담보·면책금도 함께 변동 → 입력값 고정으로 재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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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지 증빙 기한 미준수 → 캘린더 알림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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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만 보고 대물 하한 축소 → 최저보장 위험, 하한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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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전/후 캡처 미보관 → 결제액·견적액 불일치 시 증빙 곤란
결론|연식·주행거리는 “지수→특약→면책금” 순서로 다룬다
연식·주행거리에 따른 요율 분석을 지수로 이해하고, 특약과 면책금 3단계로 미세 조정하세요. 같은 담보라도 루틴을 지키면 숫자가 달라집니다. 오늘 예시 계산을 내 금액에 대입해, TOP3 중 가격과 보장의 균형점을 고르세요.
운전자 범위와 보장한도(대물, 자손/자상, 자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