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앱을 써도 누군가는 더 낮은 요율로 거래합니다. 비밀은 단순해요. 주식/ETF 수수료 인하 협상 가능한 증권사/방법을 알고, 내 거래 데이터를 숫자로 들이밀면 됩니다.
협상은 “제발 깎아주세요”가 아니라 상호 이익의 교환이에요. 증권사는 거래량·잔고·상품 확장성이 필요한 쪽, 우리는 최소수수료·환전·부대비용을 낮추고 싶은 쪽. 아래 순서대로만 준비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협상이 통하는 조건: 핵심 프레임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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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규모(월/분기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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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금액, 건수, 주식/ETF/파생/채권 등 상품 폭이 넓을수록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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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 수준 & 유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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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입금·대체입고 예정 자산, 신용/대출 사용 계획 등 관계가치를 보여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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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계좌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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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MTS/법인/개인/연금 등 수익성 차이가 나는 채널·계좌는 별도 우대가 붙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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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조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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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거래금액/건수, 잔고 유지, 특정 상품 거래 등 조건형 우대로 상호 이익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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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증권사 비교 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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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 제시 요율·이벤트를 팩트로 정리해 레버리지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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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깎을 수 있나(항목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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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요율(주식/ETF): 국내/해외 체결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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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수수료: 소액·다건 거래의 핵심. 하한 인하/면제 협상 가능 케이스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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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배당 환전: 매수/매도 양방향 우대율 및 배당 환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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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 가산: 장전·장후·단일가·프리·애프터 가산 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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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취소·입출고/이체: 고빈도·자금 이동 많은 계정에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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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리포트·프리미엄 도구: 유료 모듈 할인/제공.
준비물: 1페이지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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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개인/법인, 투자 스타일(소액 분할·고빈도·장기 적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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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실적: 월평균 체결 금액/건수, 국내/해외 비중, ETF/주식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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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향후 월 거래 예상, 순입금/대체입고 규모, 신용/파생/채권 활용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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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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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해외 기본 요율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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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수수료 하한 인하 또는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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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우대(매수·매도·배당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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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 가산/정정·취소/입출고 수수료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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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퍼런스: 타사 제시 요율·이벤트(요약 수치만, 링크/이미지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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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이익: 거래·잔고 유지 약정, 리퍼럴, 상품 확장(연금·채권·해외선물 등)
연락 채널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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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점/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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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상품 확장을 중시. 대면 미팅 전 브리프 인쇄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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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미성년자/고객등급 요소가 우대폭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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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상담 채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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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 우대 테이블을 먼저 제시받고, 실적·계획으로 한 단계 상향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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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문의/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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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위주로 간결하게. 요청안 항목별로 bullet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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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스크립트(상황별 예시)
소액·분할매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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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주문 건수 N, 건당 평균 A로 최소수수료 영향이 큽니다. 하한을 x원으로 인하하거나, 일정 금액 미만 면제를 제안드립니다. 월 체결 금액은 B, 잔고는 C 유지하겠습니다.”
고빈도·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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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체결 금액 B, 건수 N입니다. 정정/취소 비용·시간외 가산이 누적됩니다. 기본 요율 f%와 정정/취소 면제(또는 월 n건 무료), 시간외 가산 제거를 요청하며, 월간 거래금액 B 이상을 약정하겠습니다.”
장기 적립식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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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자동이체로 n회, 회당 A. 배당 환전 포함 양방향 환전 우대가 필요합니다. 기본 요율 g%, 환전 우대율 h% 제시 시, 분기 순입금 D와 연금/채권 거래를 추가하겠습니다.”
해외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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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비중이 E%이며 환전/배당 환전과 프리·애프터 체결을 제한적으로 사용합니다. 매수/매도 양방향 환전 우대율 상향 및 최소수수료 하한 인하를 조건으로 앱을 주력화하겠습니다.”
협상 전에 계산: 임계값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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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수수료 임계금액 =
최소수수료 ÷ 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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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주문금액이 임계 이하라면 하한 인하/면제가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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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 우대 체감 =
월 환전 규모 × 스프레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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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배당 포함이면 우대 폭이 크지 않아도 총비용 차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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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 가산 영향 =
시간외 주문 건수 × 가산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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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타·뉴스 매매면 가산 해제/감면 협상이 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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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줄이는 디테일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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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대상/복귀 요율: 우대는 언제까지·누구에게·끝나면 어디로 돌아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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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시스템 반영: 전화 합의 후 약정서/공지 반영까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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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세서 검증: 첫 달 청구액이 약정과 일치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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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혜택 충돌: 이벤트와 협상 우대 충돌 시 유리한 쪽 적용 규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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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 분리: 국내/해외/ETF/채권/파생 각 항목을 표로 나눠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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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로 재협상: 1~2개월 실적이 조건을 웃돌면 상향 재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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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 B: 타사 조건 유지. 이탈 비용이 커야 협상력이 생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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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체결 금액/건수/비중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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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순입금/대체입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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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안: 기본 요율, 최소수수료, 환전(매수·매도·배당), 시간외 가산, 정정/취소, 데이터/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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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 조건 제안(거래/잔고/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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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사 대비 요약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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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사항 서면화 및 시스템 반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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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명세서 차액 검증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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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개인 투자자도 협상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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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됩니다. 규모가 작아도 소액 다건·해외 환전 빈도·장기 적립 계획 등을 근거로 조건형 우대를 이끌어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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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소수수료는 잘 안 깎아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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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가능 케이스가 있습니다. 임계금액을 근거로 소액·분할 패턴임을 제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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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벤트와 협상 우대 중 뭐가 유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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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단기 이벤트는 강하지만 끝나면 복귀. 상시 협상 우대가 장기 비용을 안정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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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주식/ETF 수수료 인하 협상 가능한 증권사/방법의 요점은 숫자와 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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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잔고/상품 확장의 가치를 수치로 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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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수수료·환전·시간외·정정/취소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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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는 서면·시스템으로 굳힙니다.
오늘 브리프 한 장을 만들어 상담 채널로 던져 보세요. 생각보다 쉽게 문이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