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원화→USD 재환전 비용(출금 시): 스프레드·환전수수료·송금비까지 한 번에 계산하는 법

해외주식 매매 후 원화로 정산해 두었다가 원화→USD로 재환전해 출금하려면, 단순 환전비 외에도 송금 관련 비용이 얹힐 수 있습니다. 구조를 “환전 비용 + 송금 비용” 두 축으로 나누고, 총비용으로 비교하면 깔끔합니다.

1) 비용 구조 한눈에

  • 환전 비용(원화→USD)

    • 스프레드: 적용환율 − 기준율의 차이(퍼센트로 실측).

    • 환전 수수료: 일부 채널에 정률/정액이 별도로 있을 수 있음.

  • 송금 비용(USD 출금)

    • 전신료/송금수수료: 은행이 부과.

    • 중개은행 수수료: 해외 은행 경유 시 발생(국내 외화계좌로 입금이면 보통 없음).

    • 수취수수료: 받는 쪽 은행·브로커가 부과할 수 있음.

최종식: 총비용 = 환전비(스프레드+환전 수수료) + 송금비(전신료+중개+수취)

2) 스프레드(%)와 환전비 계산식

  • 스프레드(%)
    [
    \text{스프레드(%) }=\Big(\frac{\text{적용환율}}{\text{기준율}}-1\Big)\times100
    ]

  • 환전비(USD)
    [
    \text{환전비} = B\times e + B\times f + F
    ]

    • (B): 환전 금액(USD 기준)

    • (e): 스프레드율

    • (f): 환전 수수료율(있다면)

    • (F): 정액 환전 수수료(있다면)

대부분 개인 환경에서는 스프레드가 핵심 변수입니다.

3) 송금비 계산과 OUR/SHA 선택 감각

  • 국내 외화계좌로 출금: 보통 전신료·송금수수료만 부담, 중개수수료 0인 케이스가 많음.

  • 해외 은행으로 송금: 전신료 + 중개수수수료(예상 불가분 존재) + 수취수수료 가능.

  • OUR/SHA

    • OUR: 보내는 사람이 대부분 부담(도착액 예측↑, 총비용↑).

    • SHA: 보낸/받는 쪽이 나눠 부담(도착액 변동 가능).

    • 국내 외화이체라면 보통 SHA 수준이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4) 미니 시뮬레이터(값만 바꿔 넣기)

가정: 원화→USD로 환전 후, 국내 USD 계좌로 이체

  • (B=2{,}000) (USD), 스프레드 (e=0.18%), 환전수수료율 (f=0), 정액 (F=0)

  • 전신료 (T=8{,}!000)원, 송금수수료 (S=5{,}!000)원, 환산환율 1,300원/$

환전비 = (2000×0.0018=$3.60)
송금비(USD 환산) = ((T+S)/1{,}300 ≈ $10.0)
총비용 ≈ $3.60 + $10.0 = $13.6 → 금액이 작을수록 정액 송금비 비중↑

5) 시나리오별 최적 경로

  • 바로 해외은행으로 보내야 하는 경우

    • 환전은 우대 스프레드 채널에서 한 뒤, 송금은 OUR/SHA를 목적에 맞게 선택.

    • 금액이 작다면 정액 송금비가 커지므로 모아 보내기(횟수↓·건당↑)가 유리.

  • 국내에서 USD 보관/사용

    • 국내 외화계좌로 이체하면 중개수수료 리스크가 줄고 도착 속도가 빠른 편.

  • 재환전 자체를 피하고 싶은 경우

    • 처음부터 달러예수금 유지로 관리해 원화↔달러 왕복을 방지(이중 환전 차단).

6) 출금 직전 10초 체크리스트

  • 환전 채널의 적용환율 vs 기준율스프레드(%) 실측

  • 환전 수수료(정률/정액) 존재 여부

  • 수취은행 경로: 국내 외화계좌인지, 해외 은행 경유인지

  • 전신료/송금수수료/중개수수료 테이블 확인

  • OUR/SHA 선택과 도착 금액 예측

  • 이중 환전이 생기지 않도록 결제통화·계좌 통화 정렬

7) 비용을 낮추는 실전 루틴

  • 우대 스프레드 채널 고정 + 변동 적은 시간대에 환전.

  • 송금은 월 1~2회로 묶음(정액비 희석).

  • 국내 외화이체 우선, 해외 경유 시엔 OUR로 도착액 확정 후 비교.

  • 메모/식별정보 정확 입력으로 추가 조사비·지연 방지.

  • 출금 후 영수증·세부내역을 저장해 다음 회차 변수 업데이트.

Q&A

  • Q. 원화→USD 재환전 비용(출금 시)에서 가장 큰 변수는?
    소액일수록 정액 송금비, 중대금액일수록 스프레드가 좌우합니다.

  • Q. 국내 외화계좌로 보내면 항상 중개수수료가 없나요?
    일반적으로 국내 은행 간 외화이체는 중개은행을 거치지 않아 0인 경우가 많습니다.

  • Q. 이중 환전이 왜 문제인가요?
    원화↔달러를 왕복하면 스프레드가 두 번 발생합니다. 처음부터 달러로 관리하거나, 한 번만 환전하세요.

결론

해외주식 원화→USD 재환전 비용(출금 시)환전비(스프레드·환전 수수료)송금비(전신료·중개·수취)의 합으로 결정됩니다. 우대 스프레드 채널을 고정하고, 송금은 횟수↓·건당↑, 가능하면 국내 외화이체를 활용하면 총비용을 안정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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