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 맥북 에어 실사용 리뷰, 후기: 달라진 점은? M3와의 차이까지 비교해봤습니다

노트북을 새로 사야겠다고 마음먹을 때 가장 고민되는 건 ‘이 시점에서 어떤 모델을 선택하는 게 가장 합리적일까?’라는 점입니다. 특히 애플 제품은 매년 업그레이드가 되다 보니, 언제 사야 후회가 없을지 항상 헷갈리죠.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M4 맥북 에어는 조금 다릅니다.

겉보기엔 M3와 거의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 체감 성능부터 연결성, 사용성까지 전반적으로 확실한 진화를 보여준 제품입니다. 특히 팬이 없는 팬리스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CPU, GPU 성능은 전작보다 확연히 향상됐고, 고급 기능이었던 외장 모니터 3대 연결,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 데스크 뷰 지원까지 맥북 에어에 들어왔다는 점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번에도 그냥 조금 바뀌었겠지"라고 생각했는데요, 직접 구매해서 실사용해본 결과, 지금 이 시점에 맥북 에어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M4 모델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영상 편집이나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병행하면서도, 무게와 휴대성, 조용한 작업 환경까지 포기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일 수 있어요. 오늘은 그런 이유에서, 새롭게 출시된 M4 맥북 에어를 직접 사용해본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니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M4 맥북 에어, 직접 사용해보니

💼 가볍지만 강력한 성능


처음 배송을 받고 박스를 열었을 때, 디자인은 정말 기존 모델과 거의 똑같았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면서 차이점을 느끼기 시작했어요.

특히 이번에 제가 선택한 건 13인치, M4 칩셋, 16GB RAM, 512GB 저장공간,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스카이블루 컬러였습니다.

사실 색상은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실물로 보면 정말 예쁩니다. 실버와 블루의 중간 어딘가? 은은한 파스텔톤이라 들고 다니기 부담도 없어요.

이제 진짜 핵심인 성능. 처음 파이널 컷 프로를 돌려봤을 때 놀랐습니다.

  • M3 에어보다 렌더링 속도 약 25% 향상
  • 벤치마크 점수에서 싱글코어 21%, 멀티코어 34% 향상
  • 3D 그래픽 테스트에서도 GPU 성능 업

특히 팬이 없는 구조인데도 이 정도의 성능 향상은 꽤 인상 깊었습니다. 발열 제어도 잘 되어서, 장시간 작업에도 손에 열이 잘 안 느껴졌어요.

🧳 휴대성과 연결성의 밸런스

제가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이동성'과 '연결성'이에요.

13인치는 무게가 가볍고 들고 다니기 좋아서 카페나 외근 미팅 때 매우 유용합니다. 반면 15인치는 화면이 커서 시원하긴 하지만, 알루미늄 바디 때문에 무게감이 있어요.

그리고 외장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포트 구성은 여전히 USB-C 썬더볼트 4가 두 개지만, 이번엔 화면을 열었을 때 외부 모니터 2대 추가로 총 3대까지 지원합니다. 이게 진짜 체감 차이가 커요.

예전엔 이 기능 때문에 맥북 프로로 넘어가야 했는데, 이젠 맥북 에어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 화상 회의, 영상 작업에도 강해졌다

화상 회의를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새로 탑재된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는 큰 장점입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얼굴이 잘 나오고, ‘데스크 뷰’ 기능 덕분에 미팅 중 문서를 보여줄 때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스피커는 M3와 거의 유사하지만, 고역대에서 M4 쪽이 조금 더 깔끔하게 다듬어진 느낌이었습니다.

🔋 배터리 성능도 기대 이상

애플의 공식 발표대로 최대 18시간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실사용 기준으로도 종일 사용에 무리가 없었습니다.

특히 저는 M3 모델도 함께 사용하고 있어서 비교해보았는데, M4가 체감상 배터리 효율이 더 좋았습니다. 1년 된 M3 모델보다 약 20% 정도 오래 버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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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외형, 달라진 점은?

사실 외형적인 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M3 모델과 비교했을 때:

  • 무게, 포트 구성, 키보드 키감 모두 동일
  • 이어폰 단자 내부 컬러까지 스카이블루로 세세하게 맞춘 점은 애플다운 디테일
  • 가장 큰 차이점은 전면 카메라의 변화
    → 1080p에서 12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로 변경
    데스크 뷰 기능 지원: 회의 중 문서 공유할 때 유용

M3 vs M4 성능 비교 (CPU, GPU, 렌더링 테스트 포함)

M4 칩 사양 변화

  • M3: 8코어 (성능 4 + 효율 4)
  • M4: 10코어 (성능 4 + 효율 6)
  • RAM 최대 용량: M3는 24GB, M4는 32GB까지 확장 가능
  • 메모리 대역폭도 약간 증가

실제 벤치마크 결과

  • Geekbench 6
    • 싱글코어 성능: 약 21% 증가
    • 멀티코어 성능: 약 24% 증가
  • Cinebench 2024
    • 멀티코어: 약 34% 향상
  • 3DMark 그래픽 테스트
    • 안정성 10% 향상, 최저 점수는 최대 31% 차이
  • 파이널컷 렌더 테스트
    • M3: 19분 22초 → M4: 14분 36초
    • 약 25% 향상
  • 블렌더 렌더링
    • CPU: 1분 더 빠름
    • GPU: 약 22% 향상

발열 관리와 팬리스 구조

팬리스 구조지만 성능은 오히려 향상되어 놀라웠습니다. 안정성까지 높아져 발열 제어 능력이 개선된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실사용자 입장에서 느낀 장단점

장점

  • 발열 적고 조용한 팬리스 구조
  • 향상된 웹캠과 데스크 뷰 지원
  • 외장 모니터 3대까지 연결 가능 (화면 열었을 때)
  • 체감 성능 향상 → 영상 편집, 블렌더 작업도 쾌적

단점

  • 디자인 변화 없음 (기존 사용자에겐 식상할 수 있음)
  • 고환율로 인해 가격 부담
  • 팬이 없어 무거운 작업에는 한계 존재

맥북 에어 vs 갤럭시 북? 고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맥북 에어를 살까, 갤럭시 북 프로를 살까?" 고민되시죠?

  • 윈도우 기반 작업 & 게임 → 갤럭시 북 추천
  • 아이폰 사용자 & 애플 생태계 연동 → 맥북 에어 추천

결국 선택은 ‘운영체제’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맥북 에어는 초심자에겐 진입 장벽이 조금 있을 수 있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 Q: M3 맥북 에어 사용자도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을까요?
✅ A: 고사양 작업을 자주 하신다면, M4로의 업그레이드는 분명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 편집, 3D 작업 등에서 효율이 높아졌어요.

🔹 Q: 팬이 없으면 발열로 인해 성능 저하가 있지 않나요?
✅ A: 팬리스지만 M4 칩은 발열 제어가 더 좋아졌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서도 안정성이 높아졌음을 확인했습니다.

🔹 Q: 외장 모니터는 몇 대까지 연결되나요?
✅ A: M4 맥북 에어는 화면을 열면 최대 3대 외장 모니터 연결이 가능합니다. 이전보다 확실한 개선이죠.

마무리: M4 맥북 에어, 누구에게 추천할까?

정리하자면, M4 맥북 에어는 하드웨어 변화는 적지만, 실질적인 성능 향상이 매우 크며, 특히 일반 사용자에겐 최적의 밸런스를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 학생, 직장인, 크리에이터 입문자에게 매우 추천
  • 기존 맥북 에어 사용자 중 성능 향상이 필요하다면 업그레이드 고려
  • 전문 작업용이라면 맥북 프로 시리즈가 더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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