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적 화면에서 가장 헷갈리는 쌍이 바로 자상과 자손입니다.
이름은 비슷한데 보험료도, 보장도 미묘하게 다르죠.
이 글은 자동차보험 자동차상해 vs 자기신체사고, 초보 기준 선택 가이드 그대로, “누가 타고 다니는지·어떤 길을 주로 가는지·내가 감당 가능한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로 답을 뽑아냅니다.
광고 문구가 아닌 실제 가입 화면 기준으로, 초보가 놓치기 쉬운 포인트까지 정리했어요. 읽는 동안 내 생활에 대입해서 체크만 하시면 됩니다.
한 줄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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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상해(자상): 내 차 탑승자(운전자 포함)의 치료·후유장해·사망을 넓은 기준과 높은 한도 체계로 보장하는 경향. 산정 방식이 유연해 실손 느낌에 가깝게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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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신체사고(자손): 보장 항목과 한도가 정해진 금액표 구조라 단순하고 보험료가 비교적 낮음. 대신 보장 폭은 좁을 수 있음.
보장 범위로 보는 자동차상해 vs 자기신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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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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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 실제 발생 의료비 중심으로 산정(약관 기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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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 항목별 정액·정률로 정리된 표를 따르는 구조가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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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장해·정신적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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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 급수·장해율 반영 범위가 넓어 큰 사고에서 차이가 크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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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 후유장해 보장 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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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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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탑승자 보장이지만, 가족·지인 탑승이 잦을수록 자상이 체감 안전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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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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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은 손해 항목을 폭넓게 다루기 쉬워 협상·조정 시 유연성이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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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보험료) 관점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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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자상 > 자손 순으로 보험료가 형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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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전체 보험료는 운전자 범위(1인/부부/가족), 최저연령, 자차 공제액, 주행용도 같은 다른 레버에서 더 크게 움직일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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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현실 팁: 범위·연령·인증형 특약(마일리지·UBI·블랙박스)으로 기본료를 깎고, 그 절감분으로 자상을 선택하면 총액 부담이 완만해지는 조합이 자주 나옵니다.
이런 사람에게 자상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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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 동승 빈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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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혼잡 구간 출퇴근, 주차타워/지하주차장 자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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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로서 큰 사고의 후유 리스크가 특히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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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신차처럼 수리·진단비가 민감한 차량을 운행한다.
이런 사람에게 자손 선택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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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타는 비율이 매우 높고, 연간 주행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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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를 낮추는 게 최우선이며, 큰 사고 리스크 대비는 대인Ⅱ·대물 상향으로 커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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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갱신 때 자상으로 전환을 검토할 계획이다(임시 전략).
상황별 베스트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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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위주·혼자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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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 + 대인Ⅰ·Ⅱ + 대물 여유 한도 + 자차 공제 소폭 상향 + 마일리지·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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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번갈아 운전·주말 아이 등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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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 + 대인Ⅰ·Ⅱ + 대물 상향 + 자차 + 부부 한정 + 블랙박스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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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지인 탑승 잦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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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 + 대인Ⅰ·Ⅱ + 대물 상향 + 무보험차상해 + 가족 한정(최저연령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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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신차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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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 + 자차(침수·단독사고 유의) + 대물 상향 + 배터리·대체부품 특약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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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가 자주 하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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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손이면 웬만한 건 다 된다” → 항목·한도 표 때문에 큰 사고에서 격차가 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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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은 비싸기만 하다” → 범위·연령·인증 특약으로 절감하면 가성비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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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이 없어도 상관없다” → 본인 치료·후유장해도 자상 쪽이 유리한 장면이 적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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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손이면 끝” → 갱신 때 주행 패턴이 바뀌면 자상 전환을 고려.
가입 화면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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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승 빈도: 혼자/가끔/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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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환경: 도심·주차타워·야간/우천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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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성격: 신차/전기차/수입차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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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레버: 운전자 범위·최저연령 조정, 자차 공제액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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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형 특약: 마일리지·UBI·블랙박스 가입+인증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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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자동차보험 자동차상해 vs 자기신체사고, 초보 기준 선택 가이드에 따라 자상/자손 결정 메모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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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승 거의 없고 주행이 적어요. 자손으로 충분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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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가능성 있습니다. 다만 큰 사고의 후유 리스크가 걱정되면 자상을 검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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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상을 선택하면 어디를 줄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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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보장은 유지하고 범위·연령·인증 특약으로 기본료를 먼저 낮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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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중에 자손→자상으로 바꿔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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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갱신 시 조정 가능합니다. 주행 패턴이 바뀌면 재평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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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핵심은 삶의 패턴입니다. 자동차보험 자동차상해 vs 자기신체사고, 초보 기준 선택 가이드의 답을 단순화하면 이렇습니다: 동승·도심·리스크 높음 → 자상, 혼자·주행 적음·예산 우선 → 자손(대인Ⅱ·대물은 넉넉히). 오늘 체크리스트로 내 환경을 적어 보고, 범위·연령·인증 특약으로 기본료를 다듬은 뒤 최종 선택을 눌러 주세요. 선택은 가볍게, 보호는 두텁게.